[동화 이야기 신이치]
동화같은 이야기 보고싶어. 옛날옛날 먼 옛날, 아무도 모르게 숨겨져 온 동화의 마을 같은거. 막 프린세스 츄츄처럼 어느 작가에 의해 만들어진 가상의 동화나라 같은 것도 좋아. 그렇다면 이야기를 쓴 건 신이치에게 들려주기 위해 동화집을 집필한 적 있는 유사쿠인 걸로.
신이치는 어릴 때 그 신비롭고 미스터리로 가득찬 동화에 빠져 살다가 어느 날 부터인가 잊고 지냈으면 좋겠어.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서재의 끄트머리에서 운명적으로 그 동화집을 찾아냈으면. 아마 청소하다 찾은 거겠지?
유사쿠가 자신만을 위해 써준 이야기에 추억에 젖을 겸, 자필로 써진 책을 한 장 한 장 넘겨보던 신이치가 책 안의 세계에 들어가게 되면 좋겠다. 대충 세상에서 단 한권인, 사랑을 담뿍 받은 책 속의 세상은 애정을 기반으로 현실이 되어 있었다던지.
눈을 떴더니 보인 건 회색빛의 세상이었고. 어딘가 작위적인 부분이 있는 그 세상이 묘하게 거슬리는 신이치. 그래서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이 세상은 대체 뭔지 조사하기 위해 회색 벽에 손을 댄 순간 꿈결처럼 아름다우면서 빠르게 입혀지는 색과 활기들.
신이치는 얼떨떨하겠지. 그리고 자기가 잊고 있다가 생각 난 동화 속 인물들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을 거야. 같은 외형의 세 사람 중 수수께끼를 내는 사람, 그걸 쫗는 사람, 돕는 건지 아닌지 모호한 사람이 있는 버본, 후루야, 아무로 이야기. 뛰어난 능력과 지성을 빛내다 마왕의 저주로 마음을 잃어 점차 자신을 잊어가는 아카이 이야기. 신이치 또래의 애로 나와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다가 사악한 악마가 마을에 온 걸 깨닫고 그를 마을에 알리려다 목소리를 잃는 일시적인 주술에 걸린 핫토리 이야기. 미스터리가 가득한 광산에서 보석을 찾고 그 눈물을 모아 가장 소중한 사람을 되살리려는 어린 카이토의 모험 등등.
거의 확신과도 같이 동화책 속에서 이 이야기들의 주인공을 도와나가면 원래의 제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란 걸 깨닫는 신이치. 그리고 마지막에 가면 결국 그 마을에 정을 붙인 신이치와 신이치를 사랑하게 된 마을 주민들이 보고 싶어.
떠나야 하지만 자꾸 미련이 남는 신이치. 그리고 네 사랑으로 만들어졌으니 널 사랑할 수밖에 없단 마을 사람들.
루트는 두 개로 행복한 동화로 가면 결국 신이치는 그 곳에서 빠져나오게 되고, 때때로 그곳에 들리며 마을에 있던 이야길 동화로 내는 걸로.
잔혹동화 엔딩이 뜨면 이제 신이치는 마을 사람들에게 감금당하게 되는 거. 점차 이게 진실된 애정인지 스톡홀름 증후군인지 조차 모호해지게 되는 신이치와 서서히 붕괴해가는, 사랑으로 싹텄었던 동화나라.
사실 잔혹동화 루트가 좋아! 감금당한 채 이챠하고 결국 망가진 마을 주민들처럼 망가져가는 마을 분위기와 끝끝내 그 모든 걸 놔버릴 수 없는 싱찌!
[7대죄 상징으로 개그물 찍어줘 3/4조]
어제 늘어지게 쉬다가 생각난 건데 3/4조로 7대죄 상징해줘...
신이치-색욕, 나태
핫토리-식욕, 분노
카이토-탐욕, 질투
하쿠바-교만
이런식으로 나눠서. 7개라 딱 떨어지게 나뉘질 않네...(시무룩
근데 저렇게 상징해봐야 개그로 가는 게 내 안의 3/4조다. 역시 맑고 건강하고 해피한 삶을 살아줘 삼사조...ㅠㅠ 무튼 식욕으로 맛집 찾는 핫토리와 색욕과 나태로 곧잘 사람을 홀리는 신이치와 키드 일을 하다 탐욕과 맞서며 보석 돌려줄 때 우는 카이토.
유모타치의 보살핌을 받으며 세상 거만한 얼굴로 왕좌같은 의자에 앉아 신이치 허릴 껴안는 하쿠바와 뭐든 상관없단 식으로 나른한 신이치. 그걸 질투하는 카이토와 분노로 팔팔 뛰는 핫토리!
7대 죄에서 태어나 인간으로 길러진 3/4조의 좌충우돌 주위사람들 타락기(?) 약간 섞은 스쿨 라이프 간절히 빕니다. 존잘님들 7대죄 삼사조 츄라이 츄라이,,,
7대죄에서 태어난 애들 약간
신이치-맨 먼저 태어남. 색욕이 주, 나태가 섞임.
핫토리-그 다음 태어남. 분노와 식욕이 반쯤 섞임. 식욕과 색욕은 잘 맞는 곳이 있지 않냐며 신이치한테 치근거리기도.
카이토-세 번째로 태어남. 탐욕이 주, 질투가 섞임
사실 욕망이 섞임으로서 태어난 아이들이라 혼자 남은 교만을 열심히 기다렸을 것 같다. 완전하지 못하단 감각에 매일 교만을 생각하다 보니 애들도 거만해짐(?
그리고 마지막으로 태어난 하쿠바는 교만함에 걸맞게 자기가 맏이로 태어난 듯한 늬앙스를 풍긴다!
순수 발랄 상큼 청순 페이스를 지닌 채 죄를 상징하는 3/4조와 달리 반대되는 7대 선을 권장하는 어른들도 좋아. 그래봤자 결국 모든 건 개그가 되겠지만...
핫토리: 쿠도 너 색욕의 죄를 상징하면서 의외로 건전하게 산다?
신이치: 원래 색욕, 즉 정욕이란 다른 운동욕구로 변화시켜 해소할 수 있는 법이니까. 예를 들어 등산이나 구기종목이나 유산소 운동 등...
카이토: 저기, 나태 어디갔어?
핫토리: 마 다들 와봐라! 내 기막히게 맛난 집 찾아부릿다 아이가!
신이치: 나 패스- 오늘은 집에서 쉴 예정.
하쿠바: 또 오사카 골목을 드나들며 맛집탐방 하겠단 겁니까? 제 시간을 8시간 32분 57초간 뺐었던 4일 하고도 4시간 22분 21초 전이 기억 안 나나 보죠?(방으로 감)
카이토: 나도 패스- 오늘은 돈 쓸 기분 아니야.
핫토리: 느그들 다 정신머리 그따구로 박히가 뭐 어디 살아 가겠나?! 퍼뜩 일어나가 얼렁 준비 안하나!!!
신이치: 아, 분노 터졌다.(회피)
카이토: (같이회피)
카이토: 신-이-치-!! 왜 다른 두 녀석들이랑만 노는데! 나랑도 놀아. 나랑도!!
신이치: 오해다 카이토. 난 셜록 홈즈 덕토킹이 가능한 하쿠바랑만 대화했어.
하쿠바: (도야가오)
카이토: 저 자식 짜증나아!!!!!
[세상은 당신의 색이 된다 오프닝 잡소리]
세계는 당신의 색이 된다< 이 엔딩 좋아해. 약간 코난이 자기 주위의 사람들 전부를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던가, 싸우는 후루야와 아카이가 그럼에도 코난을 위해 한 곳을 향한다던가. 아이들, 하이바라, 소노코도 코난이 있는 곳을 향해 일일이 찾아가면 코난이 착잡하면서도 차라리 자기 패 안에 있어서 다룰 수 있는 영역 안에 있음을 다행으로 여기지 않을까. 어찌 되었건 지시를 내리면서 아닌 척 보호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길이란 정의를 모르는 남자 아카이<< 의 차에 타게 되며 (후루야 차엔 소노코+란이 타게 되었다) 아카이씨, 여긴 계다아아아아안?!(덜컹덜컹덜컹) 하는 코난 상상해보면 너무 즐거워....
거기다 큐라소 테마곡 느낌도 나니까... 아이리쉬를 살리고 큐라소도 살린 세계의 코난 보고싶다. 아이리쉬는 신분세탁을 거친 뒤에 쿠도부부가 고용한 집사로 생활하면 좋겠어. 큐라소는 약간 기억상실 기믹 섞어서 조직에 있던 것+조직에 나와 아이들 곁에 남은 것은 기억해도 조직 내부의 일은 잊었다던가 하고. 그 일로 코난과 하이바라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 씁쓰레하면 좋겠다. 큐라소는 염색+컬러렌즈를 쓰며 눈을 가리는 듯한 망사? 드리운 모자 쓴 유모? 느낌. 뒤늦게 찾아온 큐라소가 코난 옆에자리한 거 알고 아이리쉬가 뱅기 타구 날아오믄 조켔서.
"도련님을 모실 집사입니다."
하면서 말을 터 란과 코고로 코난보고 새삼 헉하지 않을까. 코난만 '이 사람들이 무슨 설정을 덧붙여 둔거야...'하고 황당해하고. 아이리쉬는 태연히 양육에 필요한 물품 및 양육비는 언제든 청구하라 말씀하셨다며, 생활공간 따로 있는 보디가드 겸 집사, 비밀리엔 코난 손발이 되는 아이리쉬. 다 필요없고 아이리쉬와 큐라소의 보살핌을 받는 코난과 하이바라 보고싶어. 그들만의 세상 너무 견고하지 않을까....
그리고 때마침 포아로에서 올라온 아무로 보고 눈썹을 까딱한 아이리쉬.
"어이, 쿠도 신이치. 저 녀석은…"
"지금은 도련님이잖아, 아이리쉬."
하고 속닥거려줘... 그리구 사건 현장에서 코난을 안고 다니는 거구의 남자를 경계하다, 그 정체를 알고 나선 더더욱 눈에 쌍심지 켠 아무로와 스바루 보고 싶어.
그리고
"지금은 잘 시간이에요, 아가씨."
"하이바라로 충분해. …잠은 조금 있다 자도록 할게."
하는 하이바라와 큐라소의 그들만 잠잠한 세상도 보고 싶다.
[검조 라이더 옷은 취향일까 편해서일까...]
큐라소도 키르도 키얀티도 베르무트도 스판소재의 라이더 옷? 같은 걸 입는 걸 자주 보니까... 조직AU 여신이치도 그런 옷 입을까 생각해보면 좀 묘해지고... 어찌 되었든 거기서도 16~17세 이니 옷은 좀 편안하게 입혀줍시다 검조타치... 하지만 20대 여신이치가 그거 입고 오토바이 몰다가 적 만나서 바이크로 다 밀어버리고 손키스 날려주는 거(베르무트에게서 배웠다) 는 좀 보고 싶어.
[알티돌던 탄생월? 별 섹스성향]
5월
-편안한 섹스를 좋아합니다.
-언제나 더 원하는 섹스머신.
-부드러운 침대 시트 위가 아니라면 하기 싫어.
6월
-새로운 자세를 시도해본다.
-굉장히 강렬하다.
-폰섹스를 좋아한다.
편안한 섹스를 원하는 신이치와 12살은 어린 신이치보다 더 정력적인 후루야.. "침대가 아니면 싫다니까요." 라지만 분위기가 달아오르면 후루야의 책상 위에서 하게 되는 신이치가 좋아. 절정을 맞고 나서 한숨을 내쉬며 투덜거리는 신이치. 슬쩍 떨어지려는 후루야의 입술을 잘근 씹듯이 키스하곤 "후루야씨 집네 침대 위에서라면, 몇 번이든 더 해도 괜찮아요." 하고 소곤거리는 소리에 자기 겉 옷을 들려준 후 바로 보쌈해 집에 가는 공안 후루신 좋지이...
그런 의미에서 6월에 태어난 카이토... 신이치에게 폰섹스 해달라고 조르지 않을래?
명탐정은 언제나 일로 출장다니잖아!
겨우 나흘이야.
무려 나흘 씩이나겠지!
이렇게 시작된 대화에서 점점 신이치에게 키스하고 싶다는 이야기로, 거기서 섹스하고 싶단 말로 넘어갔으면. 이상한 소리 말라고 타박하다가도 징징거리는 카이토 얘길 듣다가 살짝 끌리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한숨쉬는 신이치.
그럼 잘 들어. 지금 난 바지를 벗고 있어.
그러니까 폰섹스… 어? 신이치?
지금은, 응… 앞을 살짝, 만지… 하아,
신이치?!
하고 말하면서도 새빨개진 채 두근거리는 카이토. 휴대폰을 떨어뜨린 듯 살짝 멀어진 목소리가 자꾸만 "가슴, 만지는데… 한 손으론 부족해서…" 같은 소릴 해대는 신이치. 카이토 바로 달아오르지 않을까. 신이치랑 같이 숨이 거칠어지겠지?
지금은? 어디 만지고 있어?
앗, 으응. 네가 하던 대로… 하고 있어.
하지만 키스는 못하는 거지?
응……
흥분해서 솔직해진 신이치가 사랑스러운 카이토. 지금 당장 만져주며 키스하고 싶지만 이건 거리 있는 폰섹스인걸! 결국 버클 풀고 자기 위로하기 시작한 카이토가 신이치 말로 능욕해줌 좋겠다. 손가락만으로 괜찮아? 사놓은 섹스토이 없어? 부터 신이치, 지금 내 생각 하고 있지? 하는 사근사근하면서도 짐승의 목울림 소리가 들리는 듯한 목소리로 폰섹 즐기는 카이토...
말마따나 카이토는 만족스러웠지만 신이치는 부족했기 때문에 이후 집에 돌아와서 제대로 다시 섹스해주면 좋겠네. 카이토 진짜 너무 좋아할 것 같다.
[솔직히 눈 뜬 스바루 너무 잘생겼어]
아카이임을 숨길 생각을 않는 스바루 얼굴이 너무 취향이라 그 얼굴에 반한 코난 보고싶어... 완전히 아카이여서도 안되고 완전히 스바루여서도 안되는 저세상 얼빠 에도가와 코난킁... 가끔 둘이 있으면 눈 떠주면 안돼요? 하고 물어보는 코난.
[유쾌발랄상큼 개그 일상물 비색조...]
사랑해 널 이 느낌 이대로~ 하면서 립싱크와 함께 아이돌 노래에 맞춰 춤추는(너무 집에만 있어서 운동 대신에) 쿠도 신이치와 그걸 남몰래 촬영하며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는 FBI의 아카이 슈이치의 일상을 주세요... 유쾌 발랄 코믹하며 약간 4차원적인 일상물 보고싶어... 이후 아카이 노트북 해킹해서 비밀을 캐내려던 후루야가 (위험)이라 적힌 파일보고 옳다구나 열었더니 신이치 춤추는 영상이라 각혈해줘...(?) 이후 세상 진지한 얼굴로 아카이에게 거래를 시도하는 공안의 엘리트 후루야 레이(29세)
"호오- 그걸 발견했다니. 해킹당했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그게 자네일 줄이야."
"긴 말 않겠다 아카이 슈이치. 그 파일의 영상을 넘겨."
같은 개그 500% 일상물이 너무 좋은 나란 구독러...
[레-군과 신이치씨로 후루신]
이웃집 고등학생 탐정 쿠도 신이치씨와 신이치가 첫사랑인 초등학교 3학년 후루야 레이군. 신이치가 중학생 때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누게 된 두 사람. 서로 데면데면 하면서도 알고 지낸다고 하면 고갤 끄덕일 수 있을 정도의 교류를 해 가다가, 유키코의 레-군. 이란 호칭에 익숙해져있던 신이치. 어느 날 집으로 돌아가는 후루야가 인사해와 같이 인사한 신이치가 자긴 안 먹는 초콜릿 주면 좋겠다. "레-군. 이거 먹을래?" 하고. 순간 눈을 동그랗게 뜬 후루야보고 아차 싶은 신이치.
"아니, 이건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란 말에
"그, 그렇게 불러도 돼요!" 라며 눈을 빛내는 후루야.
첫사랑이 불러주는 애칭에 두근두근 거리는 심장이 언젠가 펑, 하고 터져서. 그 안에 꼭꼭 눌러둔 온갖 달고 쌉싸름한 감정들이 들켜버리는 것 아닐까 매일 감정을 담아둔 일기장을 쓰는 후루야. 훗날 후루야가 신이치같은 고등학생 탐정으로 이름 날리고 있을 때, 썸 아닌 썸을 타던 신이치가 그걸 보게 되면 좋겠다.
"…레이군. 설마해서 묻지만 이 일기 속의 '제일 예쁘고 멋진…'"
"일부러 말 안 해도 됍니다! 맞으니까요! 젠장, 굳이 입밖으로 내야 합니까?!"
하고 새빨개진 후루야가 일기장을 빼내가고. 얼떨떨해서 안 나오던 웃음이 그제야 터져나온 신이치.
"레-군. 이라고 불러주는 게 좋아?"
"아뇨, 됐어요. 그런 어린애같은 호칭."
하면서도 귀가 붉어진 후루야가 귀여워 죽겠는 신이치. 후루야가 중학생이 되고 나서 떼버린 레-군이란 호칭이 다시 정착하게 되는 귀여운 후루신이 좋아.
[이과와 문과 카이신]
너는 화성, 나는 목성. 네겐 생명의 가능성이 있지만 난 이미 메마른 먼지란 거야.
카이토... 목성은 헬륨과 수소, 약간의 암모니아와 메탄으로 이루어져있어. 그 아랫쪽은 얼음과 암벽이 있으니 먼지라고 할 순 없지.
아 좀!!
하고 책에서 읽은 구절 따라하는 카이토와 분위기 파괴범 쿠도 신이치의 유쾌발랄 연애라이프(?
+)
참, 목성엔 네 개의 위성이 있다는데 혹시...?
우리들이 낳을 아이들의 수인가!!
상식적으로 불가능하잖아. 천재적인 머리 어디갔어, 아이큐 400.
[스바코에서 아카신까지]
코난일 때 스바루의 테디베어 대신 되던 버릇이 남아 아카이가 졸린듯한 눈치면 팔부터 벌리는 신이치.
어느 날은 FBI본부에서 그랬다가 핫 하고 정신차린 뒤 팔을 거뒀으나 아카이가 안고가 소파에 드러누워 잠들었으면.
"…조디 선생님, 도와줄래요?"
"미안해 쿨 키드. 역시 3일 밤을 샌 슈는 재워야 되니까, 부탁할게?"
하고 지나가는 사람+조디&캐멀&제임스의 훈훈한 표정 보면서 잠든 아카이 품에 안긴 신이치... 가 좋아.
[후루신에서 위장약 찾는 건 늘 카자마지.]
아무말 후루신... 맨날천날 세계적인 탐정으로 이곳저곳 오가는 신이치가 걱정돼 일단 민간인인 자기 애인에게 도청기+발신기+위성카메라 위치 추적기 등등을 붙여놓는 후루야. 나중엔 몸에 심는 추적 칩 같은 것도 알아보고... 카자미는 위장약 알아보고...
카자미: (미간 짚) 후루야상, 일반적인 연애를 해주세요.
후루야: ? 하고 있잖아?
카자미: ((롐... 병...)) 일반적인 연애엔 도청기와 발신기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후루야: 그럴리가.
카자미: 허니트랩을 했던 때를 기억해주세요^^
후루야: 그때도 비슷했을 텐데?
카자미: ((환장,,,하겟...다^^))
[위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아카신]
아카이: 조디, 아가에게 발신기를 붙이려는데 이것들 중에서 뭘 추천하지? (우르르 쏟아붇는 소형 발신기)
조디: 슈... 쿨키드는 이제 성인이야.
아카이: 하지만 늘 위험과 함께하지. 곁에 있는 동안 납치된 적만 열손가락을 넘더군.
조디: ....
아카이: 그리고 또, 아가의 입담은 상대를 가리지 않아.
>>의도치 않게 자기 애인의 아가리 파이터력을 알고 있는 아카이가 되었다<<
[상대가 코난인걸]
그런 기믹 정말 좋아해. 어떤 거냐면, 코난을 좋아하는 게 알려졌을 때 주위 반응이 싸늘하다 못해 얼어붙을 것 같은 거.
조디: 슈, 내가 당신을 사랑하긴 했지만 이건 아니야. ...설마 내 손으로 슈를 법정에 보내게 될 줄이야...(수갑준비)
카자미: 후루야씨. 존경하는 상사에 대한 예우로서 신고하기 전 정신과에 등록해놨습니다.
카즈하: 헤-지...? 코난군은 7살이야. 계속 쿠도군으로 부른다고 해도 코난군이 17살이 되는 건 아니니까!! (팔 붙잡)
란: (손 관절을 푼다)
[미래의 아가리파이터 후루야와 비색신]
그러고 보니 그거 보고 싶었는데.. 막 란 따라서 보육원 같은 곳에 교사체험 하러 간 중학생 신이치. 아무래도 부모님들이 퇴근할 때 까지 맡아주는 곳이 많으니까 진짜 교사라기보단 놀이 선생님 개념으로 가는 거. 거기서 연령반전 끼얹어 비색조를 만나고. 첫 눈에 신이치 선생님께 반한 후루야와 아카이가 서로 신경전 벌이는 거.
후루야: (아카이 귀에 속삭이며) 신이치 선생님한테서 떨어져, 아예 죽던가 아카이 슈이치.
아카이: (말없이 신이치에게 일러바침)
신이치: 레이군...? 슈이치군이 네가 무서운 말을 한다고 하는데?
후루야: (세상 억울한 표정) 아니에요 선생님, 저는 그냥! 머리가 아픈 것 같아서 죽 먹으라고 한 걸 저녀석이...
신이치: (으음...?) 그랬어? 그렇지만 슈이치군은 안 아픈데?
후루야: 아니에요, 머리가 아프잖아요!
신이치: .....(수만가지 생각이 스쳐가는 임시 놀이교사 쿠도 신이치, 약 14세)
[솔직히 아카신 약혼&결혼 했잖아요]
코난 아카이 살아있는 거 숨기면서 스바루 변장시킬 때 수많은 도구들 중, 코난에게 면사포 씌운 아카이씨가 간이 결혼식과 약혼식을 치뤘는데, 그것도 숨겨두고 있는 것 뿐일거야(?) 아카이 살아난 거 공식 됐으니까 곧 그 떡밥도 풀리겠지....?
반지는 당장 구할 수 없어서 아카이가 코난 왼손 약지를 이빨로 물어서 낸 잇자국으로 대신했을 거야. 그리고 검조 퇴치하면 이제 신이치 손가락 호수에 맞는 백금반지 구해다가 다시 온다(?
[신이치는 신체스펙이 좋으니까]
신이치 기본 신체스펙 좋은데 란처럼 가라데같은 무술 안 배운 건 왜 일까..셜덕이니만큼 권투나 펜싱은 한 번 손 대 봤을 것 같은데. 재능이 없었던지 재능이 너무 넘쳐서 이 아이는 이쪽 장래로 가야한단 코치의 말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그만둔 건지..
취향으론 후자다. 역시 그래야 쿠도 너 그렇게 비리비리한데 축구밖에 믿을 거 없냐고 검도 가르쳐주겠단 핫토리랑 음... 하다가 받아든 죽도로 몇 번 휘둘러 본 신이치가 배, 머리! 하면서 기습 해 줄 수 있을 테니까...
죽도를 어깨에 걸치고 "누가 비리비리 하다고?" 하고 자신만만하게 웃는 신이치에게 다시 한 번 반하는 핫토리 헤이지... 솔직히 말해서 핫토리의 쿠도 콩깍지 23948729cm라 숨만 쉬어도 다시 반할 레벨인 거 다 알아.
그리고 권투 가르쳐 줄까? 하고 묻는 아무로에게 하하, 괜찮아요...^^;;; 하고 슬쩍 물러나는 코난 같은 이야기도 좋아해.
[오마와리상!!]
코난: 와~이, 여기 변태가 있어요! 오마와리상~!
아무로: 불렀니?^^(당사자)
아카이: 흠?(당사자)
핫토리: 내가 대신 왔다!(당사자&오사카 경찰 본부장 아들)
키드: 헤헤... (당사자&국제범죄자)
코난: 이 중에서 잡아 넣을 수 있는게 키드 한 명 밖에 없다니...
타카기: 네~ 여기 오마와리상 등장!
코난: 실상은?
루팡3세: (변장을 풀며) 단번에 눈치채는 건 재미 없거든, 꼬맹아?
코난: (한숨)
역시 믿을만한 세콤은 란 밖에 없다.
란: 코난(신이치)를 받아가고 싶다면 절 쓰러뜨려 보시죠!(최고 이케맨)
코난: 란네-쨩...!(감동)
코난 주위는... 왜 경찰을 불러도 경찰 관계자거나 애초에 범죄자인 사람들이 수많은 걸까,,,,, 그래서 좋아해!(대체
[흑막 헤이지로 헤이신]
"좋아해."
"싫어."
"좋아해, 쿠도."
"싫다니까."
"어떻게 하면 네가 날 사랑할거야?"
"…거짓말을, 그만 둔다면."
"그럼 지금의 날 사랑해야지."
하고 꿇어앉힌 신이치의 뺨을 쓰다듬는 흑막 헤이지. 두 눈 뜨고 날 보라는 핫토리와 눈을 꾹 감은 채 고개조차 들지 않는 신이치. 어쩔 수 없다며 손가락으로 신이치의 입술을 쓰다듬으며 바르르 떨리는 속눈썹 보길 즐기는 핫토리.. 그렇다면 차라리 눈은 절대 뜨지 말라며 강제로 수치플을 하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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